12일 완주군은 지난 11일 특색 있는 술 맛을 자랑하는 ‘Hand brew’ 시음 및 가든파티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박물관과 전주대 산학협력단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지역 수제 브루어리, 그 브랜드 가치를 음미하라’는 주제로 전라북도 내 소규모 양조장들을 발굴, 육성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음주는 와인동호회 낭만술이 로컬푸드를 주재료로 만든 ‘딸기, 매실와인’를 비롯해 ㈜술로시티에서 출품한 ‘오목대, 경기전, 풍남문’, 귀농귀촌인들이 뜻을 모은 ‘무진장583’ 등으로 구성됐다.
박물관 가든파티에 참가한 가족단위 시민 소믈리에들은 잔디밭 곳곳에 돗자리를 펼치고 이들 소규모 양조장에서 빚은 술과 먹거리들을 즐기며 가을을 만끽했다.
이외에도 한지 꽃 공예, 종이인형으로 즐기는 역사탐방, 손바느질 패브릭 소품제작 등 체험거리 등을 함께 준비해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김재열 관광체육과장은 “이번 시음행사를 계기로 앞으로도 관람객들과 지역양조장, 주류 동호회 등이 함께할 수 있는 박물관 축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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