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장관은 이날 서울 서초구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에서 열린 업계 초청 자동차산업발전위원회에 참석해 “경쟁력 확보에 매진해야 할 중요한 시기이며, 정부와 업계가 협력해 나간다면 당면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장관은 “오늘 회의는 부품업계, 완성차업계와 정부가 함께 위기의식을 공유하고 극복방안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밸류체인이 무너지기 전에 2·3차 협력사 지원 등 완성차 기업의 상생협력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위원회를 구성하는 현대차, 기아차, 한국지엠, 르노삼성, 쌍용차 등 국내 5개 완성차 기업 대표와 1·2차 협력기업 대표, 연구기관 및 협단체 소속 위원들이 참석해 업계 위기 극복 방안과 자동차산업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완성차 업계는 신차 개발 가속화, 부품기업과 상생협력 강화, 협력적 노사관계 구축 등 향후 발전방안을 밝히면서 ‘국내생산 400만대 이상 유지, 2025년쯤 450만대 수준으로 회복’의 향후 비전을 제시했다.
다만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내수활성화, 부품업계 금융 지원, 규제 완화 등에 대한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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