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이남석·유승창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재보험 요율 인상 가능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주요 재보험사는 작년 미국 허리케인 피해 등에 이어 올해도 일본 태풍 제비를 포함한 자연재해 영향으로 3분기까지 실적이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리안리는 제비로 인한 손실액이 281억원 반영되면서 3분기 손순실 143억원을 기록했다”며 “2017∼2018년 자연재해에 따른 보험 손실액은 내년 재보험사 요율 조정에 반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들은 “보유주식 매각에 따른 초과수익 시현으로 내년 상반기 양호한 이익 흐름이 예상된다”며 “코람코자산신탁 지분 9.68% 매각으로 내년 1분기 중 매각차익 267억원이 반영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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