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영 연구원은 "바이오의약품 시장의 높은 성장성과 그에 따른 CMO (위탁생산)산업의 풍부한 수요에는 변함이 없다"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에게 2019년은 글로벌 대표 바이오의약품 생산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는 첫해다. 2천리터 규모의 임상시료 생산부터 18만리터 규모의 상업 제품 생산까지바이오의약품의 생산 관련 공정 전 주기에 대한 원스탑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간 삼성바이오로직스는 프랑스 생고뱅과 바이오의약품 생산 및 개발에 사용되는 1회성 플라스틱
부품 공급계약 체결하고,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위탁생산을 논의하는 등 CMO 사업 확대에 전념해왔다"라며 "뿐만 아니라 자회사인 삼성바이오에피스 역시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임랄디의 독일 내 점유율을 출시 한 달 만에 62%까지 끌어 올리며 선전하고 있다. 2016년 11월 상장 당시부터 이어져온 회계관련 불확실성을 걷어내고 장기적인 성장성에 주목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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