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정식서비스 출시 아냐”“열린 입장으로 논의 진행할 것”
11일 카카오모빌리티는 전일 발생한 택시기사 분신과 관련해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면서 “카풀 서비스와 관련해 열린 입장으로 정부와 국회 등 관계 기관, 택시 업계에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카카오모빌리티는 베타 서비스를 통해 카풀이 택시 승차난 해소에 얼마나 기여할 수 있는지 그리고 기존 택시 업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17일 정식서비스 출시는 확정이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일 국회의사당 앞에서 카카오 T 카풀서비스 도입을 반대하는 택시기사 최 모씨(57세)가 분신을 시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숨진 최 씨는 분신 전 택시노조에 전화를 걸어 “왜 카풀을 막지 못하느냐”라고 항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최 씨는 카풀을 강력히 비난하는 내용의 유서도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카풀서비스 도입에 따른 택시기사 분신에 대해 택시업계는 오는 20일 대규모 집회 등 강력 투쟁을 예고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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