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8시20분쯤 2호선 교대역에서 성수역으로 향하던 전동차에서 출입문 고장이 발생했다. 2호선 고장으로 인해 역무원이 수동으로 문을 여닫았고 열차 운행이 약 10분간 지연됐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2호선 외선은 20분, 내선은 5분간 지연 운행됐다.
특히 2호선 외선은 지난 11일에는 15분, 10일에는 10분이 지연 운행되는 등 3일 연속으로 지연 운행돼 시민들이 불만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해당 전동차가 지나는 역마다 역무원이 대기하면서 고장 난 문을 수동으로 여닫도록 조치했다. 해당 열차는 성수역에서 승객들을 모두 하차시킨 뒤 차량기지로 입고했다"고 설명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