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근로자대표, 외부전문가, 은행대표로 전환협의기구를 구성했다. 이어 2017년 10월 이후 총 20차례의 본회의와 8차례의 실무회의를 통해 전환방식과 처우개선 방안 등을 논의해왔다.
그 결과 2018년 9월 파견직무 전환방식을 의결하고 이달 12일 용역직무에 대한 자회사 방식의 정규직 전환 의결 안건을 상정해 파견·용역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확정했다.
산업은행 관계자는 “향후 100% 출자자회사를 설립해 전환대상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할 것”이라며 “직무특성을 반영한 정년, 임금체계 설계를 통해 실질적인 처우개선이 이루어지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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