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길 의원은 2018년 서울시 행정사무감사에서 월드컵대교 남단D램프가 당초 설계에 반영됐음에도 불구하고 시공일이 늦어지고 서부간선도로와의 교통축 연결문제로 설계에서 배제된 문제를 지적하며 램프 복원을 강력히 요구했다. 문 의원은 복원과정에서 2019년 월드컵 대교 예산 600억원의 전액 삭감카드로 서울시를 압박해 재설치 확약을 받아냈다.
또한 서울시의 남단D램프 설계배제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의견도 청취하지 않은 잘못된 행정을 지적하며 이를 시정토록 하는 한편, 잘못된 설계도 납품으로 서울시 행정과 예산에 막대한 지장을 준 설계업체에 대한 벌점부과, 입찰참가 제한 등 법적대응 및 경제적 손실에 대한 보상을 받아내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문 의원은 "앞으로도 서울시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배제하거나 주민 편의를 생각치 않는 탁상행정의 일방통행식 행정을 펼칠 경우 의회차원에서 강력한 견제와 감시를 지속해 나가겠다"면서 "그동안 함께 고민하고 노력을 해주신 강서구 시의원 모두의 팀워크가 이뤄낸 성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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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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