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3억여 원 인센티브 확보
무주군은 3억여 원의 인센티브를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글로벌 육성축제 도약을 위한 기반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10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우수축제, 5년 연속 최우수축제, 한국지방자치브랜드 대상 축제부문 대상, 대한민국축제 콘텐츠대상 축제관광부문 대상·축제글로벌 명품 대상 수상, 등에 선정된 바 있는 무주반딧불축제는 올해 주제(빛)와 대상(어린이&가족), 지향점(친환경)에 집중해 호평을 받았다.
그중에서도 ‘반딧불’과 ‘반디별’, ‘낙화’로 연결된 ‘빛’ 프로그램이 이목을 끌며 친환경적이면서도 사진 찍기 좋은 공간으로 연출됐던 축제장은 관람 만족도를 배가 시켰다.
이외에도 주 관람객인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들을 다수 신설해 체험·참여축제로서의 면모를 뽐냈으며 먹거리와 교통, 안전, 편의 등 관람객들을 위한 서비스와 시설조성에도 정성을 쏟아 호평을 받았다.
손님맞이 전면에 나섰던 주민들에 대한 찬사도 쏟아졌다. 무주군자원봉사자 2백여 명을 중심으로 1천여 명의 주민들이 축제장 인근 청소와 축제장 안내, 부스운영 등의 활동을 펼쳤으며 읍면 농·특산물 전시·판매장과 향토식당 운영, 교통정리와 주차장 안내, 재능자랑, 전통놀이 시연, 반딧불이 서식환경 보호·탐사 안내 등을 통해 반딧불축제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무주군 황인홍 군수는 “무주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감동과 무주반딧불축제에서만 즐길 수 있는 재미를 알아봐주신 24만여 관광객들과 손님맞이에 정성을 쏟아주신 군민여러분 덕분”이라며 “반딧불이와 환경이라고 하는 특화된 경쟁력을 기반으로 모두가 공감하는 축제, 세계를 향해 도약하는 글로벌 육성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9년도 정부지정 대표축제 선정의 동력이 된 제22회 무주반딧불축제는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과 “고향의 숲 반디가 노니는 세상”을 주요 테마로 9월 1일부터 9일까지 개최됐으며 특히 ‘반딧불’과 ‘반디별’, ‘낙화’로 연결되는 빛의 축제로 주목을 받았다.
핵심이자 인기 프로그램인 ‘신비탐사’ 여건을 개선하고 ‘낙화놀이’ 규모를 늘려 무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전통 불꽃놀이를 선사했다. 전년도에 시범적으로 운영했던 ‘반디별 소풍’은 핵심 프로그램으로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이외 대낮에도 살아있는 반딧불이를 볼 수 있는 △‘반디나라관(주제관)’을 비롯한 △반딧불이의 먹이인 토종 다슬기와 치어를 방류하는 ‘남대천 생명+’, △‘풍등날리기’ 등이 인기를 누렸으며 전통방식의 △‘남대천 섶다리 놓기‘가 새로운 볼거리로 각광을 받았다.
어린이 방문객들을 위한 △‘어린이나라(건축사무소, 119안전센터, CSI과학수사대, 동물병원 등 직업체험)’와 ‘이동환경교실’ 그리고 △글로벌태권도시범을 비롯한 무주재능자랑 등도 축제의 재미를 더한 볼거리가 됐다.
무주반딧불축제제전위원회 이성만 위원장은 “자타가 공인하는 환경축제라는 자부심과 사명감으로 항상 새로움 가득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무주반딧불축제는 맑은 물, 깨끗한 공기, 오염되지 않은 대지의 특성을 살려 개최되고 있는 환경축제이자 전국에서 유일하게 천연기념물 제322호로 지정된 ‘반딧불이(와 그 먹이 서식지)’를 테마로 한 문화체육관광부 지정 대표축제로, 1997년 ‘자연의 나라 무주’라는 주제로 첫 선을 보인 이래로 환경·체험·소득축제로서의 그 차별성과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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