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개 도전 발표
2일 남궁훈 대표는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검은사막에 이어 배틀그라운드를 성공적으로 퍼블리싱하며, 국내외를 넘어서는 글로벌 퍼블리셔로 자리매김했으며 프렌즈게임즈 설립으로 개발사로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하지만 ARPU(가입자당 평균수익)가 높은 하드코어와 다른 DAU(일일활동유저수)가 높은 캐쥬얼 특성을 사업적으로 최적화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며 “이러한 전략적 빈틈을 메우기 위해 다음과 같은 노력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우선 남궁훈 대표는 “하이퍼캐쥬얼 장르를 확대해 카카오플랫폼 뿐안 아니라 페이스북, 앱, HTML5 등 다양한 형태로 출시할 것”이며 “LifeMMO(일상형다중접속)개발을 위해 자전거를 시작으로 걷기, 여행하기 등 우리 삶 자체를 게임화하는 프로젝트팀을 분사하고 적극적인 팀 구성을 확대, 나이키 유저층을 향해 새로운 도전을 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해외 유명 IP(지적재산권) 콜라보로 해외 시장을 겨냥해 글로벌 인앱 매출 확대 및 유저풀 확장을 이뤄나갈 것”이며 “크로스 프로모션 플랫폼과 소셜마케팅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컨텐츠와 유저풀 확보를 위해 국내외 캐쥬얼 게임사들에 대한 적극적 M&A를 펼쳐 세계 시장 속에서도 독보적인 캐쥬얼 게임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원년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남궁훈 대표는 “카카오게임즈의 핵심사업이자 주수익원인 퍼블리싱 사업 영역은 물론이고 새로운 확장 영역인 개발 분야까지 2019년 한 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올해의 노력을 통해 2020년대 새로운 10년을 재미있게 사업해나아갈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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