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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 “슈피겐코리아, 진정한 아마존 수혜주”

SK증권 “슈피겐코리아, 진정한 아마존 수혜주”

등록 2019.01.04 08:51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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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4일 슈피겐코리아에 대해 진정한 아마존 수혜주로 거듭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스마트폰 판매량 및 출하량 감소로 인한 부품회사 및 관련 기업들의 실적 둔화가 있지만 슈피겐코리아의 경우 큰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슈피겐코리아는 오히려 아마존이 진출하는 신규 국가가 늘면서 신규시장이 열리는 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일부 국가에서는 아마존을 통하지 않고 해당 국가 내 플랫폼을 이용한 신규 진출도 활발히 추진 중”이라고 설명했다.

슈피겐코리아의 가장 큰 장점은 새로 출시되는 스마트폰 악세서리 매출 비중이 절대적이지 않다는 점이다. 즉 신규 스마트폰의 출시 및 출하량 변동 보다는 신규 시장, 고객층의 개척에 더 큰 영향을 받는다는 분석이다.

하이엔드급 스마트폰의 교체주기가 길어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나 연구원은 “신규 악세서리 매출 비중보다 다양한 기종에 거쳐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하고 있는 만큼 스마트폰의 소비주기와는 무관한 실적 유지가 가능하다”며 “오히려 스마트폰 교체주기가 길어질수록 안전성과 디자인 변화에 대한 소비자 욕구가 증가해 악세서리 수요는 증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아마존의 블랙 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시즌 매출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며 슈피겐코리아 4분기 실적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며 ”배당 확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 노력을 지속 중이고 올해도 이러한 기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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