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현대차‧SK‧LG 등 R&D 최고경영진 찾아SK 올해 첫 공동부스 마련···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 등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 CES 첫 데뷔···신사업·로봇사업 확대
현대차그룹은 최초 외국인 연구개발본부장 알버트 비어만 사장과 지영조 전략기술본부장 사장 등이 방문해 미래 이동성에 대해 설명한다. 7일 오후 열리는 콘퍼런스에서는 조원홍 고객경험본부장 부사장과 서정식 ICT(정보통신기술) 본부장 전무가 나서 현대차의 미래모빌리티 전략에 대해 설명한다.
LG전자는 조성진 부회장을 비롯해 송대현 H&A(가전) 사업본부 사장, 권봉석 MC(모바일) 및 HE(TV) 사업본부 사장, 박일평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 등이 자사의 기술력을 알리며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도 CES 행사장을 찾는다. 박 사장은 개막 기조 연설자로 나서 ‘더 나은 삶을 위한 AI(인공지능)’를 주제로 LG전자의 위상을 강조했다. 올해 첫 그룹 공동 부스를 마련한 SK는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을 비롯해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이완재 SKC 사장이 현장을 찾는다. 이곳에서 핵심 기업들의 동향을 살피고 글로벌 기업들과 부지런히 만나며 협력 및 제휴 등을 발굴하는 데 주력한다. 정기선 현대중공업 부사장도 라스베이거스 CES를 처음으로 참관한다. 정 부사장은 CES 2019에서 로봇과 인공지능 등 최신 기술 동향을 참관할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현대중공업지주 경영지원실장을 겸직하면서 신사업 발굴과 로봇사업 확대에 힘을 쏟고 있어 전자제품과 깊은 연관이 있는 업계의 동향을 파악하고 아이디어를 찾으려는 것으로 해석된다.
CES 관계자는 “올해 CES에는 150개국 이상의 1500여명 이상의 영향력 있는 미디어 회원 및 업계 분석가가 최신 기술을 보고 최신 소식을 알기 위해 집결한다”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squashkh@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