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에 걸쳐 조 전 코치에게 성폭행과 강제추행을 당했다. 성폭행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2달 전까지 계속됐다.”
조 코치는 심석희 등 4명을 상습 폭행한 혐의로 지난해 9월 1심에서 징역 10개월을 선고 받고 현재 항소심을 진행 중. 경찰에서는 폭행과 성폭행의 연관성이 큰 것으로 보고 집중 수사 중입니다.
폭행에 이어 어린 선수에게 수년간 가해진 코치의 성폭행에 네티즌들은 분노하고 있습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9일 전수조사, 처벌 강화 등 체육계 성폭행 근절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는데요.
“그간 정부가 마련한 모든 제도와 대책이 사실상 아무런 효과를 거두지 못한 것이 증명됐다. 그간의 모든 제도와 대책을 전면 재검토하겠다.”
정부의 발표처럼 제대로 된 조사와 처벌이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뉴스웨이 이석희 기자
seok@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