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유니폼을 입게 된 정태욱은 한국축구를 이끌어갈 차세대 수비수로 각광받고 있다. 194㎝의 장신에서 뿜어져 나오는 공중볼 장악력뿐만 아니라 몸싸움, 빌드업 능력까지 두루 갖췄다.
꾸준히 연령대 대표팀의 부름을 받았다. 2015년 JS컵에서 처음 태극마크를 단 이후 U-20 월드컵에서 주전으로 활약했고, 지난해 제18회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뽑혀 조현우와 함께 대한민국의 우승에 일조했다.
‘골 넣는 수비수’로서의 면모도 갖추고 있다. 아주대 재학시절과 제주, 그리고 대표팀에서 수차례 공격에 가담해 헤더로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2016년 대구에 입단해 3시즌 간 활약한 정우재는 제주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서게 됐다.
정태욱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는 등 입단 절차를 모두 완료했으며, 추후 중국에서 열리는 2차 전지훈련에 합류해 담글질을 시작한다.
대구 홍성철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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