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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 “현대모비스, 두 분기 연속 시장기대치 상회 실적 기록”

메리츠종금증권 “현대모비스, 두 분기 연속 시장기대치 상회 실적 기록”

등록 2019.01.28 08:45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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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종금증권은 28일 현대모비스에 대해 두 분기 연속 시장기대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7만원을 유지했다.

현대모비스는 작년 4분기 매출 9조6400억원, 영업이익 5817억원을 거둬 전년동기대비 각각 9%, 82% 증가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각각 4%, 12% 상회한 수치다.

높은 수익성의 AS부문은 안정적 실적 흐름을 유지했으며 자동차 부품 부문의 높은성장이 기대치 상회 실적을 견인했다.

AS 부문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 증가한 1조8000억원, 영업이익은 3% 감소한 4370억원이었으며 부품 부문 매출은 같은 기간 11% 늘어난 7조9000억원, 영업이익은 1447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했다.

김준성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부품 부문의 실적개선은 현대·기아차와 동행한 국내·미국공장의 가동률 개선, 신차 출시 본격화에 따른 전장부품 채택율 증가, 친환경차 판매 호조에 따른 전동화 부품 발주 확대 등에 근거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3분기 영업이익 또한 일회성 품질비용을 제외하면 시장기대치 31%를 상회했으며 사실상 두 분기 연속 기대치 상회실적을 달성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메리츠종금증권은 현대·기아차가 재고안정화 및 신차출시를 통해 가동률 개선이 시작됐고 AS 부문 안정적 성장과 높은 영업이익률이 지속되는 점이 매력적인 투자포인트로 꼽힌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 “현대모비스는 언제든 발현될 수 있는 지배구조 개편의 중심 축”이라며 “지난해 3월 1차 개편안 실패로 모비스 주주에게 불리한 개편안 발현 가능성은 축소됐으며 주주동의를 위한 유의미한 주주친화 정책 제시 가시성이 높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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