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선사와 6척 수주 계약 2020년 3분기까지 순차적 인도
이달 수주한 PC선은 길이 183m, 너비 32.2m, 높이 19.1m 규모 선박으로, 자체 개발한 고압용 질소산화물 저감장치(HP-SCR) 및 스크러버를 적용해 강화되는 국제환경규제에도 대응할 수 있다.
현대중공업그룹 관계자는 “새로운 환경 규제에 맞춰 저유황유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이를 운반할 PC선에 대한 수요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조선부문 수주목표를 지난해 대비 21% 높은 159억달러(약 17조7900억원)로 잡았다. 이중 현대미포조선은 35억3000만달러(약 3조9500억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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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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