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번째 공공기관 혁신도시 이전 완료 28일 업무나주시 환영 행사 개최, 임직원 축하 꽃다발 전달
이로써 지난 2007년 11월 첫 삽을 떴던 빛가람 혁신도시는 13년여 만에 16개 공공기관 이전을 완료, 참여정부시절부터 국토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추진했던 ‘혁신도시 시즌1’을 마침내 완성했다.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농기평 임직원들의 첫 출근길을 축하하기 위해 28일 오전 8시 30분부터 농기평 신청사에서 환영행사를 가졌다.
강인규 시장은 이날 오경태 농기평 원장에게 축하 꽃다발을 전달하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나주시립국악단의 축하공연과 함께 김선용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시 공직자들도 출근하는 임직원들에게 장미꽃을 일일이 전달하며 환영 인사에 동참했다.
강 시장은 “16개 공공기관이 모두 이전을 완료함에 따라 빛가람 혁신도시가 비로소 완전체, 제 모습을 갖추게 됐다”면서, “농업과 식품산업, R&D분야 최고의 공공기관이 호남을 대표하는 농업도시 나주로 이전하게 되어 무척 뜻깊게 생각한다”고 농기평의 빛가람 시대 개막을 축하했다.
오경태 농기평 원장도 “혁신도시에 마지막으로 이전했지만, 나주와 함께 상호 발전하고, 농식품 R&D 분야 최고 기관으로 도약하겠다"며 이전 포부를 밝혔다.
농기평 이전에 따라, 빛가람 혁신도시는 한전, 한전KDN, 전력거래소 등 에너지 기능군(群) 4개 기관,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 농·생명 기능군 5개 기관, 국립전파연구원, 한국인터넷진흥원 등 방송통신 기능군 4개 기관,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문화예술 기능군 2개 기관,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금융 기능군 1개 기관으로 총 16개 공공기관 입지를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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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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