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사업장 일제 소독 및 방역시설 운영 강화 ”
전남농협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충주에서 마지막으로 구제역이 발생한 후 전국적으로 구제역 백신일제 접종 후 14일간의 잠복기를 고려할 때 향후 일주간의 차단방역이 구제역 발생 근절의 최대 고비라고 판단됨에 따라 이날 일제소독을 실시하게 된 것이다.
이날 일제 소독은 관내 생축사업장과 가축시장, 도축가공시설 등 축산시설 44개소와 철새도래지, 밀집사육지역과 우제류 사육농장 10,530개소 등 총 10,574개소에 대해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나주 우습제와 같은 광범위한 지역의 철새도래지에서는 광역방제기를 동원하였고, 방역차량의 진입이 어려운 축산밀집 단지는 드론을 이용하여 소독을 실시하는 등 지역적 특성에 맞는 입체적 방역을 실시했다.
김석기 본부장은 나주 지역 철새도래지에 대한 소독 추진 현장을 찾아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에서, “구제역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하여 농협 차원의 모든 자원을 총 동원해 일제 소독을 진행했다”면서 “전라남도의 방역 추진 대책과 공조하여 구제역 비 발생 지역인 청정 전남을 유지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hong9629@hanmail.net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