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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글로비스, 주주친화정책 일환 ‘전자투표제’ 도입···소액주주 참여↑

현대글로비스, 주주친화정책 일환 ‘전자투표제’ 도입···소액주주 참여↑

등록 2019.02.12 18:25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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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그룹 상장사 가운데 최초주총 불참해도 온라인 의결권 행사‘외부 감사인의 선임’ 제도 도입 추진

현대글로비스는 오는 3월 14일 개최되는 제18기 정기주주총회부터 주주가 총회에 출석하지 않아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사진=현대글로비스 제공현대글로비스는 오는 3월 14일 개최되는 제18기 정기주주총회부터 주주가 총회에 출석하지 않아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사진=현대글로비스 제공

현대글로비스가 주주친화정책의 일환으로 현대차그룹 최초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키로 했다. 전자투표제는 주총에 직접 참석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로 소액주주의 주총 참여를 높일 수 있다.  

12일 현대글로비스에 따르면 오는 3월 14일 개최되는 제18기 정기주주총회부터 주주가 총회에 출석하지 않아도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도록 전자투표제를 도입한다. 이 같은 제도 운영은 현대차그룹 상장사 11개사 가운데 현대글로비스가 처음이다.

이와 함께 현대글로비스는 이번 주총에서 ‘외부 감사인의 선임’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감사위원회가 선정한 외부감사인을 선임한다는 방식이다.

또 현대글로비스는 이날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3300원을 현금배당한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지난해 3000원보다 10% 오른 금액이다. 배당액이 늘면서 현대글로비스의 최대주주인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은 올해 총 288억원을 배당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그룹 내 처음으로 ‘주주권익보호 담당’ 사외이사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현대글로비스 관계자는 “현대글로비스는 앞으로도 주주친화정책을 통해 주주의 권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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