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9시42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양식품은 전일대비 7.32% 오른 7만3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삼양식품의 2대주주인 HDC현대산업개발은 ‘배임이나 횡령으로 금고 이상 형을 받은 이사를 결원으로 처리하자’는 내용의 정관변경 안건을 주주 제안으로 상정하기로 결정했다. 현대산업개발은 삼양식품 지분 16.99%를 갖고 있다.
주주제안이 통과되면 횡령 혐의로 유죄를 받은 이사들은 이사회에 참여할 수 없게 된다. 횡령혐의로 징역 3년을 선고 받은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과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받은 김정수 사장을 겨냥한 것으로 업계에선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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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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