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대전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2·27 전당대회의 첫 합동연설회에서 김준교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을 겨냥해 막말을 했다.
김준교 후보는 연설에서 “문재인을 탄핵시키기 위해 전대에 출마했다. 주사파 문재인정권을 탄핵시키지 않으면 자유대한민국이 멸망하고 통일돼 북한 김정은의 노예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18일 대구에서 열린 합동연서로회에서도 김준교 후보는 “이딴 게 무슨 대통령”이라는 등의 수위 높은 말을 언급하면서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준교 후보의 막말은 과거 방송에서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1년 SBS프로그램 ‘짝’ 모태솔로 특집에 출연했을 당시 그는 서울과학고와 카이스트를 졸업 후 학원강사에 재직 중이었다.
당시방송에서 여성 출연자들이 김준교 후보의 적극적인 태도를 부담스러워 하자 “난 최종 선택도 안 할 거다. 나 싫어? 그럼 말아. 내 소중한 시간을 왜 다른 여자를 알아보는 시간에 쓰나. 미쳤냐. 그 시간에 일하고 있지”라고 발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petera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