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유총이 문제 삼는 부분은 올해 상반기 중 단계적으로 도입될 유아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으로, 특히 3월 1일부터 사용이 의무화되는 에듀파인에 불만이 많은데요.
한유총은 이 같은 시행령이 사립유치원의 자율성과 사유재산권을 침해한다는 입장. 또한 교육부가 대화 없이 결정한 일방적인 정책으로 사립유치원 전체를 말살하려 한다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학부모를 비롯한 국민들의 여론은 싸늘하기만 합니다. 국가 보조금을 받는 사립유치원이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정책 도입은 반대한 채 사유재산 인정만을 요구하고 있다는 것.
또 새 학기를 앞두고 펼쳐진 한유총의 거센 반대 집회에 그 피해가 아이들에게 돌아가진 않을지 걱정하는 목소리도 나오는데요.
공감을 얻지 못하고 있는 한유총의 주장, 변해야 하는 건 혹시 그들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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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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