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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서훈 격상···1등 공신 홍문표 “늦었지만 다행”

유관순 서훈 격상···1등 공신 홍문표 “늦었지만 다행”

등록 2019.02.26 14:57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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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열사 서훈등급 격상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에서 발언하는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홍문표 의원실 제공유관순열사 서훈등급 격상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에서 발언하는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 사진=홍문표 의원실 제공

유관순 열사의 서훈등급 격상을 위해 홍문표 자유한국당 의원이 법안을 대표발의하고 주도적으로 노력해온 결과, 유관순 열사의 서훈등급이 기존 3등급에서 1등급(대한민국장)으로 격상됐다.

정부는 26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유관순 열사의 서훈을 기존 독립운동 유공 외에 ‘국위선양’이라는 별도 공훈으로 1등급 건국훈장을 추서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홍문표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유관순 열사의 독립유공자 서훈등급 격상은 늦었지만 다행스러운 일이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홍문표 의원은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 격상을 위해 그동안 함께 노력해온 ‘유관순정신계승사업회를 비롯한 애국보훈단체들에게 특별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아울러 홍 의원은 “국민정서상 맞지 않는 김일성 삼촌 김형권과 외삼촌 강진석에게 수여되어 있는 서훈등급 4등급 애국장도 정부가 이 기회에 박탈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유관순열사 서훈등급 격상을 위한 국회. 사진=홍문표 의원실 제공유관순열사 서훈등급 격상을 위한 국회. 사진=홍문표 의원실 제공

홍문표 의원은 그동안 대한민국의 정통성과 역사성을 바로 잡기위해 오랜기간 동안 사명감을 갖고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 격상을 위해 관련법도 대표발의(상훈 재심할 수 있도록)하고, 지난해 11월과 올 2월13일에 학계 및 독립운동관련 전문가들과 ‘유관순열사 서훈등급 격상을 위한 국회 대토론회’까지 열면서 법안 통과 및 서훈등급 격상을 위해 노력해 왔었다.

홍 의원은 정부가 그동안 3·1운동의 상징적 인물인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에 대해 외면하고 있다가 100주년에 대한 상징성으로 신문, 방송에서 서훈격상에 대한 당위성을 보도하자 마지못해 격상한 점을 아쉬워했다.

특히, 정부가 북한이 우상화하고 자랑하는 백두혈통 김일성의 작은아버지인 김형권과 외삼촌인 강진석의 서훈 박탈에 대해서 외면했다고 보았다. 이는 김정은 북한 국방 위원장의 눈치만 살피다가 눈을 감은 것으로 자유 대한민국을 위해 목숨을 바친 독립운동 선열들에 대한 모독 행위라고 비판했다.

홍문표 의원은 “대한민국 독립운동의 상징을 넘어 전 세계 민주주의와 자유의 영웅으로 자리매김한 유관순 열사의 서훈등급 격상 결과는 당연한 것이다”라며 “유관순 열사 서훈등급 격상은 우리 국민들에게 독립에 대한 의지와 인권, 평화, 민주주의 정신을 고취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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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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