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게시된 ‘공공연한 여성 대상 약물 범죄 처벌과 ***을 비롯한 클럽, 유흥업소와 경찰 간의 유착에 대한 제대로 된 수사 및 처벌을 하라’는 제목의 청원은 28일 오전 기준 20만 7,043명의 동의를 얻었다.
이로써 청와대는 최소 20만명 이상의 국민들이 추천한 해당 청원에 대해 마감 후 한 달 안에 답변해야 한다.
게시자는 “사태의 핵심은 클럽과 유흥업소 운영 관리인들의 의도적 약물 사용이 의심되는 납치 및 폭행, 경찰 뇌물수수와 유착비리. 경찰의 경찰 엄무 수행 중 비리”라며 “전국적으로 유착관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제대로 수사해 달라”고 했다.
이어 “구글에 검색만 해도 10분 이내로 ‘데이트 약물’이라고 파는 것을 쉽게 구할 수 있다”며 “강간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한국 남성들을 통해 강간 문화는 깊게 뿌리내리고 있다. 이런 악행을 멈출 수 있는 강력한 조치와 이미 뿌리내린 유흥업소와 경찰 간의 유착에 대한 제대로 된 수사 및 버벌을 부탁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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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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