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9.35포인트(1.76%) 내린 2195.44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3.21포인드(0.14%) 내린 2231.58로 출발해 2220선 전후로 등락하다 오후 3시 전후로 북미정상회담 오찬·서명식 취소 소식이 전해지면가 가파르게 하락했다.
이날 기관은 3174억원을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2574억원, 623억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규모별로 살펴보면 대형주 1.54%, 중형주 2.18%, 소형주 4.24%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삼성전자(-3.53%), SK하이닉스(-5,02%), LG화학(-0.38%), 현대차(-1.94%), 포스코(-1.13%)등이 하락했으며 셀트리온(0.99%), 삼성바이오로직스(1.08%), 네이버(2.70%) 등은 상승 마감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20.91%포인트(2.78%)하락한 731.25로 거래를 마감했다. 개인은 885억원을 팔아치웠으며 외국인과 기관도 각각 246억원, 677억원을 순매도 했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1.13포인트(0.15%)오른 753.29로 개장해 강보합세를 보였다. 하지만 오후 3시 전후로 북미 정상회담에서 업무오찬 일정이 취소되고 회담 결과물인 ‘하노이 선언’ 서명식이 불투명하다는 소식이 전해진 뒤 하향 곡선을 그렸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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