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린 맥노튼의 그림이야기가 원작인 ‘살을 빼고 싶은 돼지이야기’는 시골 농장에 사는 돼지, 칠면조, 수탉, 암탉, 까마귀, 양, 오리 등 동물들이 주인공인 가족 뮤지컬로 1999년 국내에서 첫 공연 시 방송인 이영자가 주연으로 출연했던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이번 청소년 뮤지컬 배우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생까지이며 모집인원은 10명이상이다. 서류심사 후 합격자에 한해 오디션을 치르게 된다.
한편, 최근 남예종 아트홀에서 열린 청소년뮤지컬 ‘친구야 놀자’, ‘만세소녀 유관순’을 작곡한 남예종 차은선 대표는 “작곡한 뮤지컬곡을 모두 남예종에 기증했다”며 “앞으로 남예종하면 뮤지컬을 떠올릴 수 있는 학교가 되는데 일조하고 싶다. 뮤지컬곡 기증이 작은 밑거름이 되어 남예종이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또한 “남예종무용단을 만들어 남예종 출신 학생, 졸업생, 교수진으로 구성된 전문 무용단으로 성장 시키겠다”고 덧붙였다.
청소년뮤지컬 ‘친구야 놀자’, ‘만세소녀 유관순’을 관람한 학부모 정모씨는 “청소년뮤지컬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 모두 곡이 좋고 학생들도 연기. 춤. 노래 등 실력이 뛰어나 기대 이상의 즐거운 공연을 관람했다”고 전했다. 서혜림 회장은 “곡이 마음에 와닿았으며 만세소녀 유관순 노래를 들을 때는 울컥해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가족뮤지컬 ‘살을 빼고 싶은 돼지이야기’ 서류접수는 3월 5일까지이며 오디션은 3월 9일 시작된다. 오디션은 자유연기 또는 즉석연기, 자유곡(노래)과 무용을 준비하면 된다.
서류접수는 예종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연은 5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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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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