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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채권단, 신임 CEO에 배재훈 前범한판토스 대표 내정

현대상선 채권단, 신임 CEO에 배재훈 前범한판토스 대표 내정

등록 2019.03.07 13:46

수정 2019.03.07 13:47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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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웨이 DB사진=뉴스웨이 DB

산업은행 등 현대상선 채권단이 배재훈 전 범한판토스 대표이사를 새로운 CEO로 내정했다.

7일 산업은행은 지난 6일 경영진추천위원회 결의를 통해 배재훈 전 대표를 현대상선 CEO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현대상선은 오는 27일 정기주주총회에 상정할 신임 대표이사 선임 안건을 이사회에 부의한다.

1953년생인 배재훈 신임 대표는 배명고와 고려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숭실대에서 경영학 박사 학위를 취득한 인물이다. LG반도체 미주지역 법인장과 LG전자 MC해외마케팅 담당 부사장을 거쳐 2010년부터 2015년까지 범한판토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산은 측은 이번 신임 CEO 선임 과정에서 현대상선의 경영혁신을 이끌 리더십과 영업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역량, 전문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인력채용 전문기관에서 추천한 후보자를 대상으로 복수의 외부기관 평판조회와 면접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산은 관계자는 “배재훈 신임 대표는 대형물류회사 CEO를 6년간 성공적으로 역임한 물류전문가로 영업 협상력, 글로벌 경영역량, 조직관리 능력 등을 겸비했다”면서 “현대상선의 현안에 새롭게 접근함으로써 경영혁신, 영업력 강화를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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