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들의 역량강화와 인적 네크워크 구축을 통해 4-H조직을 활성화시킨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한국 4-H본부 고문삼 회장과 한국 4-H중앙연합회 강민석 회장을 비롯한 각 시군 4-H연합회장 등 160여 명이 참석했으며 워크숍 첫날인 11일 참석자들은 농촌진흥청과 농림축산식품부 정책을 공유하고 각 시군 4-H연합회 발전방안과 정책을 도출하기 위한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12일에는 4-H회의법과 PPT제작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11일 열린 기념식에 참석했던 황인홍 무주군수는 “명석한 머리, 충성스러운 마음, 부지런한 손, 건강한 몸으로 농업·농촌을 지키고 농업인들에게 희망을 주는 주체가 바로 4-H고 여러분이라는데 항상 든든함을 느낀다”라며 “이 자리가 여러분의 의지를 북돋우고 미래를 설계하는 계기가 돼서 지역과 국가발전에 이바지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어 “무주도 친환경농업 실천과 소득농업 실현에 힘쓰며 농군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나가겠다”라고 덧붙였다.
한국 4-H중앙연합회(회장 강민석)는 자조협동적 사업 추진과 4-H운동 전개를 위해 1981년 출범한 학습단체로 현재 9개 도, 8개 특·광역시, 157개 시·군에 7만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을 하고 있다.
한편, 2019 제37대 한국 4-H중앙연합회 이상훈 부회장은 무주군 4-H연합회 회장과 전라북도 4-H연합회 회장을 지낸 바 있으며 신기술 접목 차세대 영농인 육성 지원 사업 예산을 확보한 것을 비롯해 과제포 운영을 통한 이웃돕기, 역량강화 교육 추진 등 활발한 활동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이상훈 부회장은 “올해 시작을 무주에서 하게 돼 굉장히 뜻깊게 생각을 한다”라며 “변함없는 열정과 노력으로 4-H발전은 물론, 무주와 전북, 나아가 우리나라 농업·농촌·농업인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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