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레이터이자 만화가인 남동윤 작가의 '서랍 속 먼지 나라에 무슨 일이'는 작가 특유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서랍 속 먼지나라가 존폐의 위기를 맞는 유쾌한 소동을 그려낸 작품이다.
4학년 1반 교실에서 수업 중인 아이들과 그 교실 안에서 쿨쿨 자고 있는 상현의 침 때문에 먼지 나라에는 걷잡을 수 없는 재앙이 발생하고, 먼지나라를 구하기 위해 먼지 나라 용사가 담임선생님을 만나러 출동한다.
상현이의 무관심과 게으름 덕분에 무럭무럭 성장한 하나의 ‘거대한’ 세계 먼지나라가 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평화로운 일상을 찾을 수 있을지 흥미로운 줄거리와 ‘휴지아파트’, ‘사인펜 댐’, ‘클립 대관람차’, ‘(방치된 초코파이로 만든)초콜릿 공장’ 등 남동윤 작가 특유의 기발한 발상이 돋보이는 작품은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요소들로 가득 채워져 있다.
한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지난 2014년부터 ‘만화 기획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가능성 있는 아이디어가 사장되지 않고 우수한 만화 IP(지적재산권)로 개발될 수 있도록 만화가들이 가장 도움이 필요한 기획·취재 단계를 지원하고 있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ansungy0648@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