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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옥 강진군수, 국비 확보에 ‘동분서주’

이승옥 강진군수, 국비 확보에 ‘동분서주’

등록 2019.03.13 10:48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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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농식품부 장관‧윤종인 행안부 차관 잇달아 면담

이승옥 군수가 지난 12일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진군)이승옥 군수가 지난 12일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을 만나 지역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진군)

이승옥 강진군수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동부서주하고 있다. 지난 6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만난데 이어 12일에는 윤종인 행정안전부 차관를 만나 지역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국비지원을 요청했다.

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윤종인 차관에게 전남 공무원 교육원 이전에 따른 하수처리장 증설사업(15억 원), 칠량농공단지 환경개선사업(10억 원), 공공하수 처리시설 개선공사(7억 원) 사업 등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설명했다.

도암면에 신청사 신축하고 있는 전남공무원교육원은 오수량 증가가 예상돼 원활한 오수 처리를 위한 것이다. 또 공공하수 처리시설 개선공사는 신전면 사초마을 해안지역에 주택, 관광객 증대에 따른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이 사업들은 중앙정부에서 대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생활SOC 사업에 해당되며, 강진만 등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사업으로 강진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칠량농공단지 환경개선사업은 농공단지 내 입주기업들의 편의시설과 휴식공간이 부족한 실정을 반영해 공원, 쉼터, 방풍림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입주 근로자들에게 편익을 제공해 생산성 향상과 추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승옥 군수는 윤종인 차관에 이어 서철모 행정안전부 예방안전정책관도 만나 강진읍과 작천면 등 두 곳의 소하천정비사업에 대해 필요성을 설명하고 소하천정비사업 신규지구 선정 및 국비지원을 건의했다.

소하천정비사업 대상지는 마을을 관통하는 소하천으로, 집중 호우 시 상습 침수지역으로 항상 재해 발생 우려가 있어 하천 정비를 통해 재해 사전예방이 필요한 곳이다. 이 사업은 총 사업비 약 82억 원 중 국비가 41억 원을 차지한다. 이에 내년에 실시설계 및 보상에 필요한 국비 약4억 원을 확보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했다.

이승옥 군수는 “재정이 열악한 군이 지역 현안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국비를 필수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며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일자리, 체류형 관광지 기반사업 등 주요사업들이 원활하게 추진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앞으로 예산 확보를 위한 주민동의 확보 및 사전절차 이행으로 사업 추진 준비를 철저히 하고, 중앙부처의 정책방향에 적극 대응토록 관련 부서와 정보 공유 및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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