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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기 경제팀, 경제활력 기대감 형성···수출·고용은 숙제”

기재부 “2기 경제팀, 경제활력 기대감 형성···수출·고용은 숙제”

등록 2019.03.18 17:11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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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 부총리 취임 100일 맞아 추진정책 점검

예타 면제 대상 사업을 발표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예타 면제 대상 사업을 발표하는 홍남기 경제부총리.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정부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취임 100일을 맞아 2기 경제팀의 과거를 돌아보고 향후 정책 추진 방향을 밝혔다.

기획재정부는 18일 이러한 내용이 담긴 ‘2기 경제팀의 그간 중점 추진정책 점검 및 향후 추진 방향’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기재부는 2기 경제팀에 대한 내·외부의 평가와 관련해 “향후 경제활력에 대해 기대감을 형성했다”고 말했다.

우선 기재부는 혁신 확산을 위한 전기 마련과 분위기 조성을 2기 경제팀의 성과로 제시했다.

규제샌드박스 적용 사례를 창출해 새로운 비즈니스에 도전할 수 있도록 혁신 분위기를 조성했다는 점 등을 꼽았다.

사회적 대타협, 정책보완 등으로 신뢰회복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도 성과로 제시했다.

광주형 일자리, 탄력적 근로시간제, 한국형 실업부조 등 갈등과제에 관해 대화와 타협을 통한 문제 해결 사례를 만들었다는 것이다.

또한 홍 부총리 취임 후 매주 한 차례꼴로 총 12차례 현장을 방문하는 등 현장 중심의 정책운영을 정착했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경제팀과 청와대가 ‘3-3 소통장치’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한목소리를 냈다고 제시했다.

3-3 소통장치란 경제팀의 경제활력대책회의·녹실간담회·현장방문 및 소통라운드 테이블, 청와대의 격주 대통령보고·매주 정책실장 오찬·수시 경제현안조율회의 등을 말한다.

다만 수출·투자 부진과 고용·분배의 어려움은 풀어야 할 숙제로 꼽았다.

기재부는 이러한 평가를 기반으로 ‘2019년 경제정책방향’에서 약속한 작년(2.7%) 수준의 성장률과 취업자 증가 목표 15만개 달성에 모든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출과 기업투자를 촉진해 경제 활력을 높이고, 일자리·분배 개선으로 민생의 실질적 개선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성장잠재력 확충을 위해 산업혁신을 추진하고, 혁신 성과 확산도 계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4차산업혁명·인구구조 변화·남북경협 등 미래에 대응한 선제적 준비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뉴스웨이 주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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