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진용)에 따르면 올해 13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무의도에 레이더검지기, 차번인식기, 폐쇄회로(CC)TV 등 교통정보 제공을 위한 인프라를 설치한다.
인천경제청은 영종도∼무의도 연도교가 다음달 말 개통하면 섬을 찾는 차량이 기존의 일평균 282대보다 8배가량 늘어난 2천300대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무의도 주요 도로와 교차로는 물론, 총 920여대의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에도 교통정보 수집시설을 설치해 도로 전광판(VMS)에 24시간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교량 개통 이후 무의도를 방문하는 차량이 급증해 섬 안 교통혼잡이 예상된다"며 "실시간 교통정보 제공이 혼잡 완화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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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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