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패널단’은 지난달 공개모집으로 선발한 소비자 12명과 직원 7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올 한 해 농협은행의 상품과 서비스·제도개선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금융상품 아이디어 제안, 인터뷰, 토론회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또 영업현장의 불편과 제도 개선사항을 수시로 제안해 현장중심 전략수립으로 이어지도록 돕는다.
농협은행은 2013년 ‘NH-패널제도’를 도입한 뒤 소비자와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NH-고객패널’로부터 채택된 138건 제안 중 84%인 116건을 실행에 옮겼다. 올원뱅크 내 챗봇 상담서비스 ‘상담톡’ 도입과 ‘NH멤버스 플랫폼’ 구축이 대표적이다.
발대식에 참여한 김인태 마케팅부문 부행장은 “‘NH-패널단’이 전달하는 현장의 목소리를 서비스에 즉각 반영해 소비자가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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