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내이사 3명 신규 선임
안 사장은 주총 후 열린 이사회에서 현대제철 단독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으로 선출됐다.
현대제철은 안 사장과 함께 지난해 연말 현대차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승진한 박종성 부사장(당진제철소장)과 서강현 전무(재경본부장)를 사내이사로 선임했다.
또 사외이사로는 정호열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를 재선임했고, 홍경태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연구전문위원은 신규 선임했다. 그동안 사내이사가 맡았던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 위원장에는 정호열 사외이사가 선출됐다.
앞서 지난주 포스코 주총에서 최정우 회장은 경쟁사로 안 사장이 이직한 것에 대한 주주 답변 요구에 대해 “기술 정보와 영업기밀의 유출이 확인되면 법과 원칙에 따라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 안 사장은 주총 후 “포스코 기술 유출 우려는 안 해도 된다”며 “설비 안전 가동 등 개선할 부분은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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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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