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대상 항공기는 현재 유럽의 항공사가 운영 중인 기령 6년 항공기이다. 회사 측은 정비 이력의 신뢰성, 회사 사업목적에 부합되는 사양과 잔여 운영 기간 등을 반영해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신생항공사지만 항공기를 구매하기로 한 것은 환율에 민감한 임차료와 정비 적립금 등 환율 리스크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운항 여건 조성을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항공기 구매 자금은 외부 투자와 저금리 항공기 금융을 이용하기로 했다.
플라이강원은 국토교통부에 올해 3대, 2020년 4대, 2021년 2대, 2022년 1대를 도입해 총 10대 항공기를 운용할 계획이라는 사업계획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 회사는 세 번의 도전 끝에 지난 5일 신규 항공운성면허를 취득했다. 플라이강원은 양양공항을 기반으로 중국‧일본‧필리핀 등의 25개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다.
뉴스웨이 정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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