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최가온 선수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신동빈 회장이 보낸 화환과 선물을 공개했다. 화환에는 '축하드립니다, 롯데그룹 회장 신동빈'이라는 문구가 적혔다.
신 회장은 학창 시절 스키 선수로 활약했다.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 회장을 지냈다. 이후에도 롯데그룹이 회장사를 맡고 있다. 롯데는 2022년 스키앤스노보드 팀을 창단하는 등 3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특히 신 회장은 최가온이 지난 2024년 1월 스위스 FIS 월드컵 도중 허리를 크게 다쳤을 당시 치료비 7000만원 전액을 지원했다. 재활을 마친 최가온은 지난해 1월 복귀해 이번 대회에서 승했다.
신 회장은 "2024년에 큰 부상을 겪었던 최가온 선수가 1차 시기에서 크게 넘어지는 모습을 보고 부상 없이 경기를 마치기만 바랐는데 포기하지 않고 다시 비상하는 모습에 큰 울림을 받았다"고 격려했다. 그는 "긴 재활 기간을 이겨내고 스스로의 가치를 증명하며 대한민국 설상 종목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최 선수가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최가온은 전날 인천국제공항에서 신 회장에게 항상 감사하다며 "가장 힘든 시기에 응원과 후원을 해주셔서 제가 이 자리에 설 수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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