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구 신한메디컬센터 원장은 이날 경과보고에서 “신한메디칼센터는 먼저 신한의원을 개설하고 이어 신한약국, 신한치과와 신한한의원까지 개설하게 되면 명실상부한 메디컬센터가 될 것”이라며 “방사선학과와 치위생학과의 실습 검진을 외부 병원이 아닌 신한메디컬센터에서 직접 시행하거나 질병관리본부(CDC)와 연동해 예방접종 기록까지 제공하는 간호학과의 임상실습을 위한 검진까지 다양한 서비스를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서갑원 총장이 요청한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과 연계한 `적극적인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건강검진도 17종의 기본혈액검사와 방사건 검사 뿐만 아니라 여학생들의 관심이 높은 비만도 검사 및 남학생들의 체형검사와 근력검사까지 기본적으로 제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한 학생들은 “신한메디칼센터가 개설, 종합병원 외에 가정간호센터나 방문간호센터를 운영하게 되면 지역사회간호학 실습 등 임상실습이 가능한지?”, “10여 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치과 채용인력에 신한대 치위생학과 졸업생들의 직접 고용이 가능한지?”, “뷰티케어 학과의 학생들을 위한 메디컬에스테틱 등 맞춤형 교과과정 운영과 실습연동형 수업이 가능한지” 등 다양한 질문들을 쏟아냈다.
특히 신한대에 개설돼 있는 교과목과 학과들을 중심으로 신한메디컬센터를 활용해 뷰티케어 회사, 메디컬 피트니스 회사, 병원 운영 지원회사(MSO), 해외 발주 치기공 제작회사, 체형 측정 및 체형측정 관련 회사, 방문간호센터 등 약 14개의 보건의료 관련 벤처기업들이 창업될 예정이다. 이들 기업은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하는 학내 벤처 및 학생 창업으로 진행된다.
정동희 총학생회장은 “학생들이 이용해 발생하는 신한메디컬센터의 수입에 대해서는 학교법인 신흥학원 안현수 이사장께서 장학금이나 교육환경 개선 등 학생들을 위해 사용된다고 밝힌 바 있다”면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신한메디컬센터를 활성화 시키자”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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