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관 협력으로 다문화 아동 대상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기대
이번 협약은 다문화가족 아동들에게 가정학습지, 멘토링 등 다양한 교육 지원을 위해 보성장학재단, 조선대학교언어교육원, 법사랑동구을위원회 등 3개 기관이 힘을 모았다.
보성장학재단은 ‘웅진싱크빅’과 연계해 다문화가정 6~9세 아동들에게 방문학습을 지원한다.
조선대학교언어교육원은 조선대 학생과 다문화가족 초등학생이 1:1 결연을 맺고 멘토링 교육을 진행한다. 대학생 멘토가 주1회 다문화가정을 방문해 개인별 특성에 맞춰 한글교육, 기초학습 등 학교생활에 필요한 도움을 준다.
법사랑동구을위원회는 멘토 교육에 필요한 학습교재, 아동서적 등을 2015년부터 지속적으로 후원 중이다.
동구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경제·사회·문화적 기반이 취약한 다문화가족 아동들이 한국어능력을 비롯한 한국문화를 지속적으로 습득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들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올해 동구건강가정지원센터에 교육공간인 ‘다가ON’을 개소하고 한국어교육 외에도 다양한 가족문화형성 교육, 일반가족-다문화가족 소통·교류 프로그램 운영 등 다채로운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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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남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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