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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하게 촬영된 김학의 전 차관 영상 공개···누가봐도 ‘공감’

선명하게 촬영된 김학의 전 차관 영상 공개···누가봐도 ‘공감’

등록 2019.04.12 09:36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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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명하게 촬영된 김학의 전 차관 영상 공개···누가봐도 ‘공감’ 사진=YTN화면 캡처선명하게 촬영된 김학의 전 차관 영상 공개···누가봐도 ‘공감’ 사진=YTN화면 캡처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얼굴이 선명하게 촬영된 동영상이 언론을 통해 공개 됐다.

YTN의 보도에 따르면 2013년 5월 경찰이 확보한 김학의 동영상의 고화질 원본 영상을 입수해 공개 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그의 얼굴이 선명하게 드러나 누가봐도 김학의 전 차관이라는 사실을 추정할 수 있을 정도다.

영상에는 김학의 전 차관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여성을 껴안고 노래를 부르고 있다. YTN은 성관계를 시도하는 영상이며 파일기록에 따르면 2012년 10월 8일 제작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영상을 본 황민구 법영상분석연구소장은 YTN과의 인터뷰에서 “무테안경을 쓰고 있는 특징이 있고 헤어스타일도 한쪽 가르마를 타고 있다”며 “귀가 좀 독특하게 생긴 편이다. 크고 귓불이 돌출된 형태. 사진만 비교해봤을 때 동일인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이는 김학의 사건의 출발점인 윤중천씨와 권모씨의 간통 고소 사건이 시작된 시점과 일치한다. 당시 윤씨는 조카에게 특정 동영상 중 김 전 차관이 나온 장면만 추출해 CD로 복사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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