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보도에 따르면 경찰은 황 씨가 함께 마약을 한 당사자로, 연예인 박유천 씨를 수사기록에 적시한 것으로 취재 결과 확인됐다고 밝혔다.
그동안 경찰은 황하나씨로부터 박 씨와 함께 올해 초 두세 차례에 걸쳐 마약을 투약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관련 수사를 벌여왔다.
경찰은 박유천씨의 혐의를 입증할 객관적 증거를 상당 부분 확보해 검찰에 넘긴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황 씨와 박 씨가 결별한 것으로 알려진 작년 5월 이후에도 지속적인 만남을 이어온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다음주 초 쯤 박유천 씨를 조사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와함께 경찰은 황 씨가 무혐의 처분을 받았던 2015년 사건도 재수사해 황씨의 마약 투약 사실을 추가로 밝혀냈다.
한편 경찰은 황씨가 타인의 성관계 영상을 불법 유포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최근 신고자를 불러 사실관계를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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