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규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2분기에도 갤럭시S10 시리즈의 견조한 판매가 지속하는 가운데 스마트폰 중심으로 중화권 MLCC 수요가 점진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MLCC 수요 회복은 하반기에 집중돼 실적은 상저하고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삼성전기가 최근 중화권 MLCC 수요 약소 속에 기대 대비 부진한 단기 실적을 기록했으나 2분기부터는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며 “2분기 영업이익은 215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때보다 4.1% 증가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스마트폰의 트리플 카메라 및 비행시간 거리측정(TOF) 기술 적용 등으로 삼성전기의 카메라모듈 부분 실적도 추가 개선되고 있다”며 “현 주가 밸류에이션 매력도 충분하므로 삼성전기에 대해 매수를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유명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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