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라칸치킨’은 사천요리 마라샹궈를 치킨에 접목했다. 얇은 튀김옷을 입힌 치킨에 꿀, 야채를 베이스로 마라탕, 마라롱샤, 훠궈에 주로 사용되는 여러 가지 향신료를 가미하여 만들어낸 특제소스를 입혀냈다. 단짠의 조화가 어우러지는 색다른 매운맛이 특장점이다.
피쉬볼, 베트남초, 대파 등을 토핑으로 추가해 담백한 맛과 다양한 식감으로 맛볼 수 있다. 마라의 얼얼한 매운맛을 중화시켜줄 구운 캐슈너트도 추가했다.
마라의 주원료인 화자오는 산초, 사천후추라고도 불리며 사천지방의 요리에 많이 사용되는 향신료이다. 마라를 활용한 음식은 일반적인 매운맛과는 달리 자극적이며 알싸한 매운맛이 입 주위를 마비시켜 얼얼한 느낌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bhc치킨 관계자는 “마라는 여러 가지 향신료 중에서도 특별히 중독성이 강해 한번 맛을 본 사람들은 쉽게 헤어날 수 없는 특별한 맛”이라며 “소비자들의 다양한 취향과 입맛을 고려한 신메뉴 개발을 위해 지속적으로 트렌드를 분석하는 한편 새로운 맛 개발에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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