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권에 따르면 자유한국당은 20일 오후 서울 광화문에 모여 대규모 규탄대회를 열고 이후 청와대까지 가두행진을 할 계획이다.
이는 전날 문재인 대통령은 순방 중인 우즈베키스탄에서 문형배·이미선 두 헌법재판관 임명안을 전자결제했기 때문이다.
헌법재판관 공백이 하루라도 발생하는 것을 막기 위해 절차를 밟았다는 게 청와대 측 설명이지만 그간 이미선 후보자 임명을 강력 반대해 온 자유한국당은 “좌파 독재의 마지막 키”라며 강력 반발했다.
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말로 하지 않겠다. 이제행동으로 하겠다”며 지지층 결집을 촉구하기도 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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