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옥동 신한은행장 “경쟁자 아닌 소비자에 집중···직원엔 ‘새로운 도전’ 권장”

사진=신한은행 제공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철저히 소비자에게 집중함으로써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야한다고 주문했다.

21일 신한은행은 지난 19일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의 연수원에서 진옥동 행장과 임원, 본부장, 주요 부서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2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1분기까지의 성과를 리뷰하고 2분기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 ‘새로운 시대의 신한다움’이라는 주제로 변화 방향을 도출하기 위한 토론의 시간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진옥동 행장은 “이제는 경쟁자가 아닌 소비자에게 집중해야 한다”면서 “철저히 소비자 입장에서 바라보는 노력을 통해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터’가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직원의 역량강화가 곧 신한은행의 역량을 확장하는 것”이라며 역량 개발 지원을 강조하기도 했다.

아울러 현장에 참석한 임원·본부장에겐 “직원이 돈키호테적 사고를 발현할 수 있도록 기발한 발상과 새로운 도전을 권장하는 문화를 만들어 줘야한다”면서 “이것이 바로 미래를 준비하는 새로운 ‘신한다움’”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