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륜 KB증권 연구원은 “네이버, 라인 모두 신규사업 관련 투자가 확대되는 가운데 부진한 수익성은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포털부문의 낮아진 밸류에이션과 라인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을 감안해 긴 호흡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라인이 페이를 비롯한 핀테크 사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진행함에 따라 영업적자폭이 큰 폭으로 확대될 전망이며 이에 따라 네이버 역시 2년 연속 감익이 예상된다”라며 “라인은 연초 제시했던 2019년 전략사업 관련 영업적자 규모 (600억엔)가 기존 예상을 상회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라인의 스마트채널, 네이버의 동영상플랫폼, 예약서비스 등 신사업의 성과가 실적 반등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임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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