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는 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신인 투수 원태인은 7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 데뷔 첫 승리를 거뒀다.
이날은 투수전이 눈길을 끌었다. 원태인은 3회 2사에서 처음 출루를 허용할 만큼 호투를 보였고 키움 선발 안우진도 무실점을 이었다.
승부는 8회에 나뉘었다. 6회와 7회 삼성과 키움이 각각 1점씩 내 1-1 동점 상황이 이어졌지만,
8회 초 공격에서 김상수가 안우진의 공에 맞아 출루하자 구자욱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적시타를 쳐 2-1을 기록했고 이어 후속타자 이원석이 중전 적시타로 한 점 추가했다.
이어 8회 말 수비에서 장필준이 그라운드에 올라 9회 말까지 무실점으로 막아내면서 팀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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