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입주예정지역의 시군구를 기준으로 2년 전, 전세 실거래건수(2017년 5~7월 전세계약)를 집계하여 2019년 5월 입주예정물량과 비교했다. 2019년 5월 입주예정물량은 1만 9562세대로 전세 재계약 도래물량 1만 7488건 보다 2074세대가 많을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경기, 부산, 광주, 강원, 경남, 경북, 울산은 전세 재계약 도래물량 보다 5월 입주예정물량이 많았지만, 세종, 충남, 인천, 서울은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 광주, 강원 지역에 500세대 이상 단지가 집중됨에 따라 전세 재계약 도래물량 보다 입주공급이 많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들 지역은 신규 아파트에 대한 선호가 나타나며 전세가격 안정 및 약세가 지속될 전망이다.
5월 전국 아파트 입주예정단지는 총 29개 중 수도권에 8개, 지방에 21개가 분포해 있다. 대단지인 1000세대 이상은 총 6개로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동천자이2차’, 수원시 영통구에 ‘중흥S클래스’, 부산시 수영구에 ‘수영SK뷰1단지’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세부적인 주요 입주단지 소개는 경기도에 4개, 세종시 1개, 부산시 2개 단지를 요약하였다.
‘동천자이2차’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 동천동 164-4번지에 위치한다. 해당 단지는 지상 36층, 총 8개동, 1057세대, 전용 59~104㎡로 구성되어 있다. 신분당선 동천역이 인근에 있어 강남으로 출퇴근이 용이하며 판교, 분당과 인접하여 우수한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7억원~7억5000만원, 전세가격은 4억5000만원~5억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시흥은계호반써밋플레이스’는 경기도 시흥시 은행동 150번지에 위치한다. 해당 단지는 지상 35층, 총 5개동, 816세대, 전용 84~119㎡로 구성되어 있다. 단지 내에서 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주거복합단지로 생활이 편리하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4억2000만원~4억5000만원, 전세가격은 2억6000만원~3억1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동탄2사랑으로부영A73블럭’은 경기도 화성시 산척동 산 103번지에 위치한다. 해당 단지는 지상 27층, 총 12개동, 1080세대, 전용 60~84㎡로 구성되어 있다. 동탄호수공원이 인접해 있으며 인근에 녹지공간이 풍부하여 쾌적한 생활여건을 갖추고 있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4억6000만원~5억3000만원, 전세가격은 1억 7000만원~2억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광교중흥S클래스’는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원천동 589번지에 위치한다. 해당 단지는 지상 49층, 총 10개동, 2,231세대, 전용 84~163㎡로 구성되어 있다.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인근에 있으며 녹지공간이 풍부하고, 호수변에 자리잡고 있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10억8000만원~11억8000만원, 전세가격은 4억5000만원~5억5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국제금융시티문현베스티움’은 부산시 남구 문현동 426-1번지에 위치한다. 해당 단지는 지상 31층, 총 10개동, 743세대, 전용 33~84㎡로 구성되어 있다. 인근에 부산지하철 2호선 문현역과 문현혁신도시가 인접하여 접근성이 좋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4억1000만원~4억5000만원, 전세가격은 2억5000만원~3억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수영SK뷰1단지’는 망미1구역 재개발사업으로 부산시 수영구 망미동 906번지에 위치한다. 해당 단지는 지상 35층, 총 11개동, 1,147세대, 전용 59~84㎡로 구성되어 있다. 부산지하철 3호선 배산역과 망미역에 인접한 더블 역세권으로 대중교통이 편리하고, 초, 중, 고 모두 도보로 통학이 가능하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3억6000만원~4억3000만원, 전세가격은 2억5000만원~3억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리슈빌수자인’은 세종시 반곡동 40-9번지에 위치한다. 해당 단지는 지상 29층, 총 24개동, 784세대, 전용 84~134㎡로 구성되어 있다. 상업지역과 BRT정류장이 인접해 있고, 인근에 금강수변공원이 위치해 있어 쾌적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다. 전용 84㎡ 매매가격은 4억 7000만원~5억 2000만원, 전세가격은 1억 5000만원~1억 8000만원의 시세를 형성하고 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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