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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웨이항공, 1분기 영입익 370억···지난해 실적 79% 달성

티웨이항공, 1분기 영입익 370억···지난해 실적 79% 달성

등록 2019.05.08 16:33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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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티웨이항공 제공사진=티웨이항공 제공

티웨이항공이 2019년 지속적 영업 확장에 따른 최대 매출 실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8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지난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2411억원으로 전년 1분기 대비 18% 증가하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70억원으로, 전년도 전체 영업이익 468억원의 79%에 달하는 실적을 이루었다. 영업이익률 또한 15.3%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지난 3월 대구공항 취항5주년을 맞이한 티웨이항공은 지방공항의 균형적인 노선 개발과 효율적인 기재 효율성 제고를 더해 2014년부터 꾸준히 전년 대비 평균 34% 정도의 매출 증가율을 유지해 오고 있다.

현재 26대 항공기로 4개 국내선과 52개의 국제선 노선을 운항 중이다. 지난 2일에는 국토교통부로부터 인천과 대구, 청주 등을 포함한 총9노선 주35회 중국노선 운수권을 받아 동북아 하늘길 확장을 통한 하반기 매출 증대 및 시장 확대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 예정이다.

국내 LCC 중 가장 많은 일본, 베트남, 대만 노선 운영을 기반으로 해외 현지판매 강화, 부가서비스 확대와 고객 니즈에 맞춘 노선별 유연한 스케줄 운영을 통해 비용절감 및 매출 증대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은 2016년 해외 거점화 선언 후 일본(28개), 대만(4개), 베트남(8개)의 노선을 국내 LCC 중 가장 많이 운영해오고 있다. 특히 지방공항 국제노선 취항 확대 등을 통해 대구공항의 경우 3년째 55%를 넘는 국제선 점유율을 유지해 오고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하반기 수도권과 지방공항을 포함한 지속적인 노선 확대와 중국노선 신규 취항을 통해 공격적이지만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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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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