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후쿠오카 노선은 2014년 10월부터 4년여간 운항이 중단됐다. 제주항공은 이번 취항으로 제주도민의 이 지역 여행이나 제주를 방문하려는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주~후쿠오카 노선은 요일별로 운항일정을 달리해 화요일에는 제주국제공항에서 오후 4시35분에 출발해 후쿠오카공항에 오후 5시50분에 도착하고, 후쿠오카에서는 낮 12시55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는 오후 2시35분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목요일과 토요일에는 제주공항에서 오후 4시5분에 출발해 후쿠오카공항에 오후 5시30분에 도착하고, 후쿠오카에서는 낮 12시45분에 출발해 제주공항에는 오후 2시35분(목요일)과 2시5분(토요일)에 도착한다.
후쿠오카는 일본 규슈의 관문도시이자 도쿄, 오사카, 나고야에 이은 일본 4대 도시로 꼽힌다. 벳푸와 유후인 등 온천으로 유명한 오이타, 아소산으로 유명한 구마모토를 여행하기 위한 관문으로 우리나라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도시 중 하나이다.
제주항공은 이번 제주~후쿠오카 신규취항을 기념해 탑승일을 기준으로 신규 취항일인 7월2일부터 10월26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편도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소비자가 실제 지불하는 운임)을 기준으로 5만2400원부터 판매한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과 웹에서만 가능하고, 판매기간은 오는 17일부터 27일까지이다. 예약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고, 예매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또 프로모션 항공권 중 ‘FLY’는 부치는 짐이 없는 조건이기 때문에 자신의 여행일정과 계획에 적합한 지 판단한 후 예매해야 한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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