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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수거차 탄 황교안, ‘정치쇼’ 논란··· 산업안전보건·도로교통법위반

쓰레기 수거차 탄 황교안, ‘정치쇼’ 논란··· 산업안전보건·도로교통법위반

등록 2019.05.16 07:44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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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수거차 탄 황교안, ‘정치쇼’ 논란··· 산업안전보건·도로교통법위반 사진=자유한국당 제공쓰레기 수거차 탄 황교안, ‘정치쇼’ 논란··· 산업안전보건·도로교통법위반 사진=자유한국당 제공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또 구설수에 올랐다. 이번에는 ‘민생투쟁 대장정’에 나선 황 대표가 쓰레기 수거차에 타 사진 촬영을 하는 등 ‘정치쇼’를 했다는 지적을 받으며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해당 사진을 본 전국 환경미화원 노조는 “보호 장구 착용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차량에 매달려 이동하는 것은 현행법 위반”이라고 질타했다.

민주일반연맹은 지난 13일 ‘황교안, 쓰레기 수거 차량 함부로 타지 마라’는 논평에서 “황교안의 사진 찍기 정치 쇼는 환경미화원의 노동을 모독한 것”이라며 규탄했다.

이어 ‘연탄재 함부로 발로 차지 마라. 너는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뜨거운 사람이었느냐’라는 구절로 유명한 안도현 시인의 시 ‘너에게 묻는다’를 패러디해 “쓰레기 수거 차량 함부로 타지 마라. 어설픈 환경미화원 흉내 내기도 하지 마라. 당신은 누구에게 한 번이라도 깨끗한 사람이었느냐”고 했다.

광주근로자건강센터 문길주 사무국장은 14일 ‘황 대표와 주 의원이 산업안전보건법과 도로교통법을 위반했다’며 고발장을 접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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